KBSI·문화재硏·충남대, 문화재 공동연구
KBSI·문화재硏·충남대, 문화재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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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분석연구운영위원회’ 구성해 실질적 공동연구 할 것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국립문화재연구소,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과 문화재 분야 공동연구·인재 양성 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사진은 수원화성 ⓒ수원문화재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은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원장 정희선)과 문화재 분야 공동연구·인재 양성 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앞으로 첨단연구장비·분석기술 기반을 갖춘 기초지원연과 문화유산 발굴 조사, 보존, 복원 등 임무를 수행하는 문화재연구소, 분석과학 분야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이 손을 잡고 향후 문화재 분석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협약에서 ▲ 문화재 분석 관련 공동연구 추진 및 인력교류 ▲ 연구장비 공동 활용, 정기적 정보·기술교류 등 연구협력 ▲ 문화재 분석 연구 분야의 학술정보 교류 및 자문 ▲ 우수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들은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위해 ‘문화재분석연구운영위원회’를 구성, 공동 연구주제 발굴 및 추진, 정기적 워크숍·세미나 개최, 문화재 분석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교류 등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이루어갈 방침이다.

앞으로 문화재의 부식·보존·복원, 동위원소 분석을 통한 문화재의 산지 추정, 인골의 동위원소 분석을 통한 고환경 해석 및 거주·이동 추정, 유적층 및 출토 유물의 연대측정 등에 대한 공동연구가 추진될 계획으로 보인다.

기초지원연 정광화 원장은 “국가 문화재에 대한 분석·연구를 하는 데 첨단연구장비와 분석 노하우를 제공, 문화재의 학술적인 가치를 높이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국가적으로 보존하고 후대에 전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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