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최초 메르스 확진 환자인 공무원이 상태 악화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7일 대구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남구청 공무원 김씨가 폐렴 증상이 나타나면서 경북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구의료원은 오한과 발열 증상만 보이던 김씨가 어젯밤부터 폐렴 증상을 보여 치료를 위해 오늘 오후 경북대 병원으로 옮겼다.
경북대병원은 응급실 쪽 엘리베이터를 통해 최단 거리로 김씨를 5층의 음압병실로 옮긴 뒤, 치료에 들어갔다.
한편 김씨를 이송한 병원 통로 등은 살균 처리하고 음압병실과 가까운 병동의 일부 통로는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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