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일정상, 국교정상화 행사 교차참석 어려워”
靑 “한·일정상, 국교정상화 행사 교차참석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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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부장관, 조만간 인선될 것”
▲ 청와대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행사 참석 여부와 관련, “오는 22일 (서울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수교 리셉션에 양국 정상이 메시지는 보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청와대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행사 참석 여부와 관련, “오는 22일 (서울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수교 리셉션에 양국 정상이 메시지는 보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것은 교차참석이 어렵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즉, 박 대통령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행사에 직접 참석하게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앞서 양 정상은 이번에 각각 상대국 대사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박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각각 교차참석하는 방안이 양국 외교당국 간에 검토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황 후보자를 총리로 공식 임명할 계획이다.

민 대변이은 “인준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장을 수여할 것”이라면서 “(시점은) 오후가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후임 법무부 장관 인선과 관련해선 “총리 인준안이 예정대로 국회를 통과하면 신임 총리에게서 장관 후보를 제청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오늘 바로 법무부 장관 인선 결과가 발표될지 장담할 수 없지만 조만간 인선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조윤선 전 수석의 사퇴로 1개월 여 자리가 빈 청와대 정무수석 인선에 대해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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