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역 경제 살리기 20억 긴급 동원
광명시, 지역 경제 살리기 20억 긴급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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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금융지원 통해 소상공인 살리기 ‘총력’
▲ 경기도 광명시는 17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타격을 입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0억의 긴급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광명시

경기도 광명시는 17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타격을 입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0억의 긴급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메르스 사태 이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 감소로 매출이 30%이상 줄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생계가 위협을 받을 만큼 힘든 상황이라고 판단,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경편성 및 다양한 금융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20억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1전통시장 이용의 날운영에 나선다. 더불어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에 온누리 상품권 이용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실시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매일 운영하는 방안과 더불어 관내 음식점 등에 지역농산물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등 판로 지원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전반적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다선제적 금융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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