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마츠 훔멜스 이적 유력… 3500만 유로 요구
도르트문트, 마츠 훔멜스 이적 유력… 3500만 유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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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일축했던 미하엘 단장, 결국 훔멜스 떠나 보내나?
▲ 마츠 훔멜스/ 사진: ⓒ도르트문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마츠 훔멜스(27)의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438억원)을 요구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에 따르면 19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C밀란에게 훔멜스의 이적료로 3500만 유로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세리에A AC 밀란이 훔멜스에 관심을 보이면서 훔멜스의 이적설이 돌았다. 올 시즌 리그 10위에 그친 AC 밀란은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감독을 사령탑에 선임했고,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수비 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훔멜스를 노리고 있다.

지난 18일 영국 언론 ‘ESPN FC’에 따르면 “맨유가 여전히 훔멜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맨유 역시 수비 보강이 시급한 상태지만, 멤피스 데파이(21)만 영입했을 뿐 수비수 영입이 없었다.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도르트문트 미하엘 조르크 단장은 “훔멜스는 다음 시즌에도 도르트문트에서 뛸 것이다”고 말했지만, 이번 보도에 따르면 3500만 유로라면 훔멜스를 떠나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와 AC 밀란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금을 투자할 계획이기 때문에 3500만 유로의 이적료는 걱정이 안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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