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 획정 완료
선거구획 획정 완료
  • 김상미
  • 승인 2004.02.28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7개 지역구에서 242개로 증가
국회가 27일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 상하한 기준을 확정함에 따라 선거구획정위도 이날 긴급 회의를 열고 현재 227개인 지역구를 242개로 15개 늘리는 조정작업을 마무리했다. 국회 선거구획정위의 선거구획정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각당 원내총무와 대표들은 비례대표 의석수 조율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나 각 당간 입장이 엇갈려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비례대표를 현행대로 46명을 유지하거나 국회의원 정수를 299명이 되도록 비례대표를 늘리자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비례대표의원수를 현행대로 46명을 유지하거나 지역구 증가분 만큼 비례대표를 줄이자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조정안은 내달 2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안 ▲서울 노원, 송파, 대구 달서 등 선거구가 2개에서 3개로 늘었고 서울 성동, 부산 남, 대구 동, 인천 계양, 광주 서, 울산 남, 경기 광명, 안양 동안, 남양주, 안산 상록, 안산 단원, 의정부, 시흥, 오산 화성, 청주 흥덕, 전주 완산, 익산, 여수, 구미, 진주, 김해 등 21개는 두개의 선거구로 분구. ▲경기도 수원에는 영통 선거구가 신설. ▲반면 대구 중구와 남구, 경기 여주와 이천, 경북 고령.성주와 칠곡은 통합돼 각각 1개의 선거구로 조정. ▲강원 영월.평창, 철원.화천.양구, 태백.정선, 속초.고성.인제.양양 등 4개 선거구는 영월.평창.태백.정선, 철원.화천.양구.인제, 속초.고성.양양 등 3개 선거구로 조정. ▲충남은 부여, 청양.홍성, 예산 등 3개 선거구를 청양.부여, 홍성.예산 등 2개 로 줄음. ▲전북은 무주.진안.장수, 김제, 완주.임실 등 3개 선거구를 역시 무주.진안.장수.임실, 김제.완주 등 2개로 조정. ▲전남은 나주, 고흥, 보성.화순 등 3개 선거구를 고흥.보성, 나주.화순 등 2개로 조정. ▲경남은 의령.함안, 함양.거창, 산청.합천 등 3개를 의령.함안.합천, 함양.거창.산청 등 2개로 줄음. ▲경북은 군위.의성과 청송.영양.영덕, 봉화.울진 등 3개를 군위.의성.청송, 영양.영덕.봉화.울진 등 2개로 조정. ▲제주도는 제주와 서귀포.북제주.남제주 등 2개 선거구로 축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