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0 공짜설에 MS “윈도7, 8.1 정품 사용자만 무료”
윈도10 공짜설에 MS “윈도7, 8.1 정품 사용자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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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파만파’ 윈도10 공짜설에 뒤늦게 진화 나서
▲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는 정품 윈도7 및 8.1 사용자에게만 제공되는 서비스라고 공지했다. ⓒMS

마이크로소프트가(MS)가 윈도10 프리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용자에게 윈도10 정식판 라이선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모든 윈도7 및 8.1 사용자가 아닌 정품 OS를 사용하는 사용자들로 한정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MS는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를 설치하고 윈도우 계정에 로그인하면 윈도우 10 최종 버전을 받을 수 있다"고 블로그에 공지했다.

이에 미국 지디넷 등 외신은 MS는 윈도10 인사이더 프리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용자에게 정식 버전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MS의 윈도10 인사이더 프로그램은 개발자와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윈도우 10 체험판이다. 테크니컬프리뷰를 다운로드받아 새 OS를 체험하게 했다. MS는 정식버전을 내놓기 전까지 윈도10 프리뷰를 일반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아 제품을 개선하고 있다.

하지만 가브리엘 아울 MS 부사장은 블로그에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 하려는 정품 윈도7 및 8.1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의 일환”이라는 문장을 새로 추가했다.

최초 공지에는 프리뷰 이용자 중 MS 계정을 등록하면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만 명시돼있었다. 그러던 도중 윈도우 7이나 8.1 정품 이용자가 아니어도 무료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MS가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시사포커스 / 성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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