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마라도나, FIFA 회장 선거 출마
디에고 마라도나, FIFA 회장 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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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스트 모랄레스, “마라도나가 직접 회장 선거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진: ⓒ뉴시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5)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외신들에 따르면 22일(한국시간) 우루과이 축구 저널리스트 빅토르 휴고 모랄레스의 트위터를 인용해 마라도나가 FIFA 회장 선거에 나선다는 소식을 밝혔다.

모랄레스는 지난해 열린 브라질월드컵 때 마라도나와 함께 중계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가 FIFA 회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나에게 말했다. 이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제프 블래터(79, 스위스) FIFA 회장과 꾸준히 대립해왔고, 지난달 블래터 회장이 5선에 성공하자 “독재자”라고 비난했다.

마라도나가 FIFA 회장 선거에 도전하면서 후보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브라질 출신 스타플레이어 코임브라 지코, 무사 빌리티 라이베리아축구협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FIFA 회장 선거는 오는 12월이나 내년 초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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