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뜻 변경 소식이다.
최근 국립국어원 측은 “지난 15일 부정적인 표현에만 사용 가능하던 ‘너무’의 뜻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맞춤법을 틀리게 하는 단어였던 '너무'는 긍정적인 표현에 사용에도 가능해져 눈길을 끌었다.
‘너무’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일정한 정도나 한계에 지나치게’라는 뜻으로 사용됐지만 이번 변경으로 ‘일정한 정도나 한계를 훨씬 넘어선 상태’로 변경돼 쓸 수 있게 됐다. 너무 뜻 변경
한편 국립국어원 측은 ‘너무’의 뜻 변경에 대해 “현실 쓰임의 따른 변화다”라며 “ '너무 좋다', '너무 예쁘다', '너무 반갑다' 등 긍정적인 서술어와도 쓸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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