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추진사업 ‘1사(社) 1교(校) 프로그램’ 동참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은 청소년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반기 ‘청소년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할 것으로 23일 밝혔다.
SC은행의 이번 경제교육프로그램은 금융감독원이 추진하는 ‘1사(社) 1교(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SC그룹이 전 세계 15개국에서 진행 중인 청소년 경제교육 모듈을 기반으로 하며, 청소년에게 돈에 대한 이해, 예산·지출·수입과 금융 의사결정, 예금 대출 등 상품과 서비스, 금융보안, 리스크 관리, 저축, 투자, 창업, 연금, 모기지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또한 은행 지점 인근의 학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교육과 SC은행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을 병행한다.
SC은행은 지식 단계별, 연령별, 직업별, 트렌드별 수혜자에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향후 청소년 경제교육모듈을 기반으로 고등학교, 대학교 및 청소년 유관기관까지 경제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교육 참가 우수자에게는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있는 세계 금융 중심지 현장을 방문, 경제교육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복 SC 은행장은 “지역사회 헌신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적극 진행하여 당행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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