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은퇴 앞둔 차두리,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1위
FC서울 은퇴 앞둔 차두리,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1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시즌 끝으로 선수생활 물러나는 차두리, 변함 없는 인기
▲ 차두리 /사진: ⓒFC서울

FC 서울의 수비수 차두리(35)가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1위에 올랐다.

2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팬 투표에서 총 10만 2713표(24일 오전 10시)를 얻으면서 2위 김승대(포항, 9만 6600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이 끝나는 대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차두리는 여전한 인기로 다음달 17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출전이 예약됐다.

골키퍼 부문은 김승규(울산)가 8만 7표로 권순태(전북, 6만 6788표)를 제치고 1위, 공격수 부문에서는 전북 투톱 이동국(9만 5192표), 리그 득점선두 에두(8만 1015표)로 선두권을 달리고 있고, 김신욱(울산현대, 6만 8175표), 정대세(수원삼성, 6만 3960표)로 뒤쫓았다.

좌측 미드필더로는 염기훈(수원, 9만 4645표), 레오나르도(전북, 9만 1441표), 우측 미드필더는 김승대가 고요한(서울, 6만 6650표)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이재성(전북, 9만5520표)과 김두현(성남FC, 9만2264표)은 중앙 미드필더 부문에서 윤빛가람(제주유나이티드, 8만4515표)과 고명진(서울, 5만3859표)을 앞섰다.

수비수 부문에는 홍철(수원, 6만 8296표), 차두리, 김형일(전북, 8만7656표) 등이 1위를 지켰다.

팬 투표를 통해 유력한 선수들은 전북이 7명, 서울 4명, 울산과 수원이 각각 3명, 제주 2명, 인천과 포항, 성남은 1명 순이다.

K리그 올스타 선수단은 팬 투표 결과 70%와 K리그 클래식 12구단 감독 및 주장 투표 30%를 더해 최종확정된다.

한편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되는 K리그 올스타전 1차 티켓 가격은 1등석 1만 5000원, 2등석 1만 2000원, 3등석(E석) 8000원으로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 창구에서 수령하며, 입장권 할인 대상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티켓 링크홈페이지(http://www.ticketlink.co.kr 전화 1588-789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