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업무평가, 개인평가, 기관평가 등 평가방법 통합”

서울시교육청은 올 7월부터 구성원 개인과 부서의 성과평가를 통합하는 ‘조직성과평가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조직성과평가제도’를 통해 주요업무평가, 개인평가, 기관평가 등으로 구분돼 있던 평가방법을 통합하기로 했다.
조직성과평가제도의 골자는 ▲핵심업무를 평가과제로 설정한 업무 중심 평가 ▲계획·집행·결과를 함께 평가하는 과정 중심 평가 ▲부서성과와 개인성과를 연계한 보상체계 도입 등이다.
조직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지급 하는 부서성과금제도도 도입한다.
그동안은 개인의 성과상여금은 개인의 성과만으로 지급했지만, 이번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개인 성과는 90%로 줄이고, 조직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부서성과를 10% 반영하기로 했다.
또 우수 부서(기관)에는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각 부서는 핵심과제를 성과목표로 정하고, 정량평가인 달성도와 정성평가인 기여도를 함께 측정하게 된다.
더불어 모든 부서는 청렴 마일리지, 국민신문고 민원서비스, 전화 친절도 등 7개 항목을 공통과제로 선정, 부서원 전체가 이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단순화한 평가방식으로 사업부서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평가방법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정책 및 주요사업 등 핵심 업무 성과를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사포커스 / 오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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