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갤럭시S7'의 조기 출시설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IT전문 매체 ‘모바일번’은 삼성이 올해 안에 갤럭시S7을 출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 마케팅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삼성전자는 S시리즈를 포함, 미리 결정된 런칭 일정에 맞춰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갤럭시S7이 올해 출시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최근 국내의 한 매체는 삼성전자가 예정보다 2~3개월 앞당겨 갤럭시S7 개발을 완료한 뒤 올해 하반기 중에 갤럭시S7를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 측의 부인으로 갤럭시S7의 조기 출시는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애플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6S 플러스와 경쟁할 모델이 무엇인지를 두고 관심이 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모바일 관련 보도매체인 폰 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차기 아이폰6S 플러스와 경쟁할 모델로 5.5인치~5.7인치 화면 크기의 ‘갤럭시S6 플러스’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S6 플러스는 디자인과 소재 등이 갤럭시S6와 동일하지만 화면 크기가 더 커진 ‘대형 갤럭시S6'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발표 시기는 7월초 혹은 9월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폰 아레나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IFA)를 통해 S6 엣지 플러스와 동시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갤럭시S6플러스는 기존의 갤럭시S6(5.1인치)보다 큰 5.5인치 QHD 화면과 함께 퀄컴 스냅드래곤 808, 32기가바이트(GB) 내장공간,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성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