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돔구장, 내년부터?
국내 최초 돔구장 고척돔의 내부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오늘자 고척돔 현황입니다’라는 제하의 글에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국내 최초 고척돔, 이제 일본 돔구장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좌석 배치, 스카이박스, 개패가 불가능한 천장에 대해 우려가 담긴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척돔구장은 막바지 시설공사를 하고 있다. 구장은 연면적 8만3441㎡ 부지에 총공사비 1951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최고 높이 67.59m) 규모로 건축됐다.
돔구장의 장점은 기후 영향을 받지 않고 야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냉난방 시설이 되어 있어 여름에는 26~28도, 겨울에는 18~20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고척돔은 완공 후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최종점검을 거쳐 내년부터 넥센 히어로즈가 고척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도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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