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대표팀, 프랑스 상대로 11-0 완승
한국 하키여자대표팀이 월드리그 조별리그 프랑스를 격파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열린 월드리그 3라운드 A조 조별리그 프랑스와의 3차전에서 11-0 완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9위인 우리 대표팀은 24위 프랑스를 초반부터 압도했다. 1쿼터 천은비(평택시청)의 골로 시작해 2쿼터 한혜령, 박미현(KT)의 골이 연달아 터지며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서도 김종은(아산시청), 오선순(평택시청), 한혜령의 득점으로 6-0까지 벌어졌고, 4쿼터에서도 5골을 추가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7일 세계랭킹 10위 일본과 조별리그 4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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