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2안타 멀티히트
강정호,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2안타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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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1회 수비 실책으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
▲ 강정호/ 사진: ⓒ뉴시스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안타 경기를 펼쳤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지난 2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맥스 슈어저에 노히트노런 완벽투에 막혀 안타를 치지 못했고, 이후 2경기는 대타로만 출전했다.

강정호는 시즌 타율 0.272에서 0.274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팀이 연장으로 끌려가던 와중에 득점과 연결되는 활약은 없었다.

강정호는 2회말 무사 1루에서 유격수 앞 땅볼을 쳤다. 선행주자는 2루에서 잡혔지만 강정호는 1루로 들어왔고, 조디 머서의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기록한 후 6회 무사 1루 3번째 타석에서 강정호는 안타를 때려 1루 주자를 3루로 진루시켰다. 피츠버그는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해 4-2로 벌렸다.

8회 강정호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안타를 기록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연장 10회 무사 1루에서 유격수 앞 땅볼, 12회말 무사 1, 2루에서는 1루수 방면 직선타로 병살타를 쳤다.
강정호는 1회 선두타자 브랜든 필립스의 타구를 처리하다가 포구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고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피츠버그는 연장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시내티에 4-5로 역전패를 당했다. 1회 선두타자 브랜든 필립스의 타구를 처리하려다 포구 실책을 범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강정호의 수비에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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