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타트업에 5000만달러 투자 예상

LS그룹 3세 구본웅씨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 ‘포메이션8’이 아시아 스타트업(Start-up)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6일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포메이션8은 특수목적법인(SPV) ‘F8 아시아 그로쓰(F8 Asia Growth)’을 설립하고, 4억달러 규모 투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지난 25일 공시했다.
이날 뉴욕타임즈는 ‘F8 아시아 그로쓰’가 한국 등 아시아 스타트업 대략 10곳에 평균 50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도 보도했다.
포메이션8은 구태희 LS전선 명예회장의 장손인 구본웅씨가 창업했고, 미국의 가상현실 기기업체인 오큘러스VR에 투자해 10배 가량 수익을 낸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국내 벤처연합 옐로모바일에 1억500만 달러를 투자해 화제가 됐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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