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좋은강안병원 27일 당일부터 ‘코호트 해제’
부산 좋은강안병원 27일 당일부터 ‘코호트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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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신규 확진자인 180번 환자와 접촉한 36명, 격리 기간 내달 9일까지 연장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부산 좋은강안병원이 27일 0시부터 집중관리병원 코호트 격리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MBN뉴스 캡처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환자 2명이 발생한 부산 좋은강안병원이 27일 0시부터 코호트(1인실) 격리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24일 180번(55·남) 환자가 해당 병원에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180번 환자와 접촉한 36명은 격리 기간이 내달 9일까지로 연장될 예정이다.

180번 환자는 143번 환자와 지난 8~12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다가 14일부터 진행된 코호트 격리 도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143번 환자는 전산업체 직원으로 5월 25~28일 16번(40)환자가 내원한 대전 대청병원 전산실에 파견 근무를 나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다.

143번 환자는 지난달 30일 부산으로 돌아와 동네 자혜내과, 부산센텀병원, 한서병원, 부산 좋은강안병원 등을 14일간 차례로 들린 바 있다. 해당 환자는 지난 26일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상태다.

부산 좋은강안병원 코호트가 해제됨에 따라 현재까지 코호트 해제 병원은 9곳이다.

반면 코호트가 진행 중인 집중관리병원은 ▲삼성서울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아산충무병원, ▲강동성심병원, ▲강릉의료원, ▲구리 카이제재활병원 등 총 7곳이다. [시사 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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