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앤디 시스코에 이어 어윈까지 방출
한국 프로야구 KT 위즈가 외국인투수 필 어윈(28)을 방출했다.
KT는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어윈의 웨이버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총 12경기 1승 7패 평균자책점 8.68로 좀처럼 활약을 펼치지 못한 어윈은 결국 KT를 떠나게 됐다.
어윈은 지난 1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25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KT는 앤디 시스코에 이어 어윈까지 방출하면서 현재 남아 있는 기존 선수는 크리스 옥스프링뿐이다.
한편 KT는 어윈을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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