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타짜2’ 제작발표회에서 이경영은 "고수희 씨가 자꾸 저에게 진한 눈빛을 보냈는데 그 의미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고수희는 "제 생애 언제 한 번 선배님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전작 '써니' 때도 만날 기회가 없어서 이번에 막 들이댔다"고 했다.
이어 "사실 정말 좋아한다. 존경의 선을 뛰어넘어버렸다. 남자로서, 이상형으로서 정말 좋아한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이경영은 "남자가 나이가 들면 여성 호르몬이 많아져서 저는 요즘 제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아까부터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작보고회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두 분의 우정 영원하길 바란다"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