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 언론시사서 갈채 받아
'강적', 언론시사서 갈채 받아
  • 남지연
  • 승인 2006.06.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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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48시간 그린 액션
박중훈, 천정명 주연의 액션 드라마 '강적'(제공: 쇼이스트㈜, 제작: ㈜미로비젼,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감독: 조민호)의 언론시사회가 어제(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번 시사회에는 약 4백 여명의 언론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며 또 하나의 한국영화 기대작 임을 보여주었다. 시사 이후 많은 관객들이 장르의 장벽을 허무는 독특한 연출력과 실감 나는 연기에 갈채를 보내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시사 후 이어진 언론 간담회에는 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박중훈, 천정명, 유인영, 최창민 등이 참석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민호 감독은 '정글 쥬스'의 연장 선상에 있는 또 하나의 성장영화이라며 영화의 본질을 말했고, 박중훈은 코믹 연기와 진지한 연기를 이분법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답변으로 21년 차 배우의 배우 관을 논했다. 또한 확 달라진 이미지로 주목 받은 천정명은 '강적'으로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유인영은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만족을 표했고, 오랜 만에 스크린 데뷔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최창민은 재기의 내색을 비춰 눈길을 끌었다. 언론의 많은 관심을 모으며 언론시사를 마친 '강적'은 15년 차 강력계 형사와 신참 탈옥수, 인질과 인질범으로 만나 공범으로 몰리게 된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48시간을 그린 액션드라마. 진한 페이소스가 묻어 나는 배우 박중훈이 죽기를 각오한 15년 차 강력계 형사로, 근래 가장 주목 받는 유망주 천정명이 복수를 각오한 탈옥수로 출연해 강력할 시너지를 선사한다. 긴박감과 함께 궁금증을 유발하는 흥미로운 스토리, 전작 '정글 쥬스'로 감각을 인정 받은 조민호 감독의 신선한 연출력과 몸을 아끼지 않은 배우들의 실감액션이 더해진 '강적'은 오는 6월 22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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