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과 맞서 싸우는 강두 가족의 모습 담은 포스터 공개
2006년 최고의 기대작 영화 '괴물'(제작 청어람)이 본 포스터에 이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괴물'의 캐릭터 포스터는 괴물과 맞서 싸우는 강두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가족의 사투가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함께 주연배우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있는 모습이 강한 인상을 남겨주고 있다. 철없는 아빠지만 하나밖에 없는 딸을 찾기 위해 맨몸으로 괴물과 싸우는 강두(송강호), 손녀 현서 뿐만 아니라 삼남매를 항상 챙겨주는 할아버지 희봉(변희봉), 항상 불만많고 투덜거리지만 가족을 위해서라면 제일 먼저 나서는 삼촌 남일(박해일), 언제나 침착하고 집중력이 뛰어난 고모 남주(배두나), 그리고 강두의 딸 현서(고아성). 이렇게 캐릭터의 매력뿐만 아니라 괴물과 맞서 싸우게 되는 한강이라는 공간과 드라마를 담아낸 완성도 높은 포스터이다.
또한 '스타워즈'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등 할리우드 대작의 경우, 각 인물 포스터를 제작하여 화제가 된 바 있지만, 국내에서는 최초의 사례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괴물'의 캐릭터 포스터는 “할리우드의 여느 캐릭터 포스터를 능가하는 포스가 느껴진다”며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평범한 한 가족이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영화 '괴물'은 후반 작업을 마친 뒤, 7월27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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