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사건 전담 재판부로 재배당
지난 2월 24일 한나라당 고위급 당직자들과 한나라당 출입 동아일보 기자간 회식 자리에서 여기자를 성추행하며 안면수심의 모습을 보였던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다.
당초 단독재판부에서 공판이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6부(재판장 황현주 부장판사) 주재로 공판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418호 법정에서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이 재판 배당이 바뀌게 된 것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은 “국민의 관심이 주목된 사건이고, 보다 신중하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최 의원 사건을 성폭력 사건 전담 재판부인 형사합의 26부로 재배당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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