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상태’로 강남 음식점서 난동 피운 30대 ‘구속영장’
‘마약상태’로 강남 음식점서 난동 피운 30대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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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고인이 갖고 있던 주사기 30여 개 국과수에 감식 의뢰한 상태
▲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 음식점에서 마약에 취해 난동을 부린 송모(35)씨를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대낮에 강남 음식점에서 마약 상태로 난동을 부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송모(35)씨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경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음식점에 침입해 욕설 등 마약에 취한 환각상태로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난동을 피우는 송씨를 제압하려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떨어진 주사기를 발견, 그가 마약사범임을 확신하고 추적을 행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2시 50분경 송씨를 검거했으며, 현재 송씨가 소유하고 있던 주사기 30여 개에 대해 마약 성분 검출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한편 같은 날 부산에서도 필로폰을 투약한 20대가 공중목욕탕 여성 탈의실에 침입해 경찰에 붙잡히는 일이 발생했다. [시사 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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