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등 일반 서민위한 추경예산 편성 강조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루라도 빨리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최 부총리는 서울 서초구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재정정책자문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올해는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규모도 늘려 재정보강 방안의 실효성을 제고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기관도 올해 하반기 추경예산 투입에 대응해 자체투자를 최대한 늘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예산안 편성방향에 대해서는 “의료기관 관계자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자영업자,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신속히 지원하고자 한다”며 “가뭄과 장마에 대비해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 부총리는 “국회에서도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자본시장법 등 현재 계류된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을 조기에 통과시켜 일자리를 늘리고 서민들의 어려움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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