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청년실업 초점
‘201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청년실업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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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사들의 격조있는 강연, 시대적 아젠다 주제로 정책이슈를 이끌어
▲ ‘201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천년고도 경주, 중소기업의 새로운 꿈을 품다’ 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2일 막을 열었다. ⓒ뉴시스

‘201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천년고도 경주, 중소기업의 새로운 꿈을 품다’ 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2일 막을 열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현대호텔경주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대표 600여명이 참여했다.

리더스포럼은 세계적인 경영학 석학인 오마에 겐이치, 블룸버그 유명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퍼섹 등 세계적인 명사들의 격조있는 강연과 더불어 경제민주화, 골목상권 보호, 중소기업 적합업종 등 중소기업의 시대적 아젠다를 주제로 한 대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이슈를 이끌어온 바 있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중소기업 대표들과 중소기업단체장들이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실업 문제 완화에 초점을 맞춰 ‘청년 1+ 채용 선언문’ 낭독하고 ▲청년 1+ 채용운동 전개 ▲글로벌 청년창업가 육성 지원 ▲내수침체 극복과 경제활성화 위한 투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약속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개막인사를 통해 “폴란드의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가 우주의 중심은 태양이라는 것을 밝힘으로써 인류의 인식이 전환된 것처럼 우리 경제도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중소기업에서 찾고 중소기업이 경제성장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회장은 이어서 “우리 기업인들이 그동안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이제는 우리가 돌려줄 차례”라며 “범 중소기업계가 하나돼 ‘청년 1+ 채용운동’을 추진하고 내수살리기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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