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울산 공장 폭발사고 4명 사망·2명 실종
한화케미칼 울산 공장 폭발사고 4명 사망·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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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10대, 소방인력 35명 현장 투입
▲ 한화케미칼 울산 공장 인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뉴시스

한화케미칼 울산 공장 인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민안전처와 한화케미칼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16분께 울산 남구 화학공단 내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 공장 인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 6분 뒤 펌프차를 비롯해 구급차 10대, 소방인력 35명을 현장에 투입시켰다.

현재 소방 당국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 공장 내 폐수처리장에서 인명 구조 및 실종자 수색을 진행 중이다.

사고원인은 폐수처리장 저장조 상부 용접 중 잔류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를 찾는 한편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명 구조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 시사포커스 / 오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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