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양계장 화재 닭 2만여 마리 폐사…재산피해 1억여만 원
횡성 양계장 화재 닭 2만여 마리 폐사…재산피해 1억여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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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 3개 동 중 1개 동 절반 가량, 2개 동 일부 소실
▲ 3일 오전 11시경 횡성 양계 영농조합법인 소속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닭 2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사고가 났다. ⓒ뉴시스

횡성에 위치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계사 3개동이 타고, 닭이 폐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28분경 강원 횡성군 횡성읍 반곡리 횡성 양계 영농조합법인 소속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이 35여 분 만에 불을 진화했고, 인명 피해도 없었다. 그러나 사육하던 닭 2만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1개 동에 660㎡ 규모인 양계장 1개 동은 절반 가량, 2개 동은 일부도 소실됐다. 이에 소방서는 재산 피해 규모를 약 1억 2000만 원 정도로 추산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에도 충남 서천군 기산면 소재 양계장에서 화재가 나는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해당 양계장은 화재로 2개 동이 모두 타고, 닭 5만 8천여 마리가 폐사해 1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시사 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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