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아트홀 화요상설무대’
‘효자아트홀 화요상설무대’
  • 강정아
  • 승인 2006.06.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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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있는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 위해
포스코가 오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지역의 역량있는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효자아트홀 무료 정기대관을 실시한다. 이번 정기대관은 포스코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수준높은 공연장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공연활동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공연작품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포항지역 문화예술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요상설무대’의 참가는 유선(220-1257)으로 신청하거나 정기대관 신청서식을 작성, 제출하면 적정성을 검토하여 결과를 통보해 주며, 향후에는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m)을 통해서도 가능하게 된다. 단, 순수 문화예술작품 공연지원을 통한 문화예술 발전기여라는 기업 메세나 활동의 본래 취지에 맞게 정치, 종교적 목적의 행사나 유료입장권을 판매하는 행사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공연 주최측에서 정하는 관람등급에 따라 자유로이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한국국악협회 포항지부에서 준비한 국악 “창포물에 머리감고”가 처음으로 화요상설무대에 올려지고, 이어서 27일에는 한국음악협회 포항지부 포항윈드오케스트라에서 테너 엄정행 씨를 초청하여 관악연주회를 공연할 계획이다. 홍보팀 공연담당 박영규 대리(44)는 “지역문화계의 열렬한 호응으로 이미 8월초까지 공연 일정이 잡혀 있다”며 “처음으로 시도되는 화요상설무대에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화요상설무대’의 실시로 포스코는 기업메세나 활동을 능동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 수준을 향상시킴은 물론 지역과 상생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지역문화발전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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