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AS모나코로부터 팔카오를 한 시즌 동안 임대 영입,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

라다멜 팔카오(29)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뛴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S모나코로부터 팔카오를 한 시즌 동안 임대 영입한다. 이를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사실 첼시의 팔카오 영입은 어느 정도 예상되고 있었다. 지난달 17일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첼시가 팔카오의 임대 영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세부 사항 조율만 남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팔카오는 지난해 6월 AS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됐지만 29경기 4골에 그치면서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았고 완전 이적에 실패했다. 하지만 AS 모나코로 복귀하려던 팔카오를 첼시가 발견한 것. 잉글랜드 무대에 남고 싶었던 팔카오도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는 디디에 드록바가 떠나고 많은 기회를 원하는 로익 레미도 이적을 준비하고 있어 공격력 보강이 절실한 상태였다.
첼시는 팔카오를 영입함으로써 주전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27)의 파트너를 얻었고 훌륭한 공격 라인을 갖추게 됐다. 특히 팔카오와 코스타는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012-13시즌 한솥밥을 먹었다.
팔카오는 “첼시에 합류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 첼시가 리그 타이틀을 지키고, 유럽 무대에서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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