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전현태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투수 문재현을 정식 선수로 등록”

한화 이글스가 내야수 전현태(29)를 웨이버공시하고 투수 문재현을 등록했다.
한화는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전현태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투수 문재현을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5월 27일 외야수 추승우(36), 지난달 28일 투수 정민혁(32)에 이어 전현태까지 웨이버공시하면서 총 3명을 방출했다. 이 선수들 대신에 내야수 신성현(25), 임익준(27), 문재현 등 3명이 정식선수로 등록됐다.
팀의 유망주를 실전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선수 등록이 되어야 하고 65명의 정원이 꽉 찬 한화는 불가피하게 장기 부상, 베테랑 선수들이 자리를 비어줘야 됐다.
전현태는 지난 2005년 한화 2차 2라운드 전체 12순위 지명을 받고 지난해까지 통산 182경기 타율 0.182 8홈런 35타점 3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에는 100경기 도루 25개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모았지만 이후 활약은 없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도 35경기 타율 0.214 4타점 5도루로 부진하면서 방출 수순을 밟았다.
한편 193cm의 장신을 가진 좌완투수 문재현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65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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