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오는 15일부터 8월초까지 독일과 영국서 프리시즌 일정 소화
기성용(26, 스완지시티)이 소속팀 훈련에 나섰다.
스완지시티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15-16시즌 팀 첫 훈련을 공개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선수들이 복귀하고 신체 및 체력검사에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한 후 게리 몽크 감독은 팀 훈련 지휘에 나섰다.
지난 시즌 8골로 팀의 최다 골을 기록한 기성용은 다음 시즌 득점에 집중하기보다는 팀의 중심력을 이끄는 미드필더 역할에 치중할 예정이다.
스완지시티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안드레 아예우, 프랑크 타바누, 에데르 등 공격과 수비를 보강했다. 훈련장에 모인 이적 선수들은 기존 선수들과 대면한 뒤 주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에 들어갔다.
한편 기성용은 오는 15일부터 8월초까지 독일과 영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네덜란드에서 주로 담금질을 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에는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 1860뮌헨 등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과의 연습경기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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