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22차례 성폭행 혐의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혼자 사는 여성 집만 골라 침입, 20여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정모씨(36)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2001년 6월부터 최근까지 경주와 포항, 울산지역에서 혼자 사는 여성 집에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간 뒤 흉기로 위협, 22차례 성폭행하고 34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성폭행사건에도 정씨가 연루됐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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