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무역사절단 '화색'
월드컵 무역사절단 '화색'
  • 하준규
  • 승인 2006.06.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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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토고전의 결과가 작용한 듯
한-토고전 승리로 월드컵 사절단의 상담 성과가 1억달러 달하는등 한국상품의 유럽 월드컵 마케팅활동이 큰 힘을 얻고 있다. KOTRA는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14일 독일 프랑크 푸르트에서 국내 43개가 참가한 가운데 유럽 23개국 바이어 150개사와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여 상담건수 320건(국내업체당 평균 8건), 상담성과 1억불을 올렸다고 밝혔다. 주요 상담 성과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메인텍사가 독일 및 스페인 바이어와 800만불상당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스콥정보통신사는 벨기에 바이어와 대리점 계약을, OPEN VR사도 네덜란드 바이어와 조만간 100만불상당의 계약 체결이 예상되고 있다.. 이선인 KOTRA 구주 지역 본부장은 “금번 상담회가 한-토고전 경기 이후 개최됨으로써 상담회 열기가 한층 고조되었으며 특히 IT분야와 의료기기 분야의 경우 상담 신청이 쇄도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상담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 기업들은 IT, 가전제품, 의료기기 및 기계공구 등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다.. KOTRA와 무협은 지난 4월26일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한 이후 첫 공동사업으로 이번 사절단을 파견하게 되었는데 무역협회 이 희범 회장이 단장을, KOTRA 김수익 부사장이 부단장을 맡아 한국의 무역진흥기관을 대표하는 양기관이 협력하는 첫 사례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금번 사절단은 16일 파리상공회의소에서 2차상담회를 개최한후 귀국한다. 무역협회와 KOTRA는 이번 상담회에서 참가한 국내기업과 바이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여 상담이 성약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해 줄 예정이다. 사진설명 : 14일(수) 월드컵 무역사절단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국내 43개사, 유럽 23개국 바이어 150개사간 수출 상담회를 통해 1억불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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