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Ⅰ. 2006년 5월 수출입 실적 총괄
□ 2006년 5월 수출입동향 분석 결과,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0.3% 증가한 278.2억 달러, 수입은 23% 증가한 260.3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올 들어 가장 많은 18억 달러 흑자 기록
□ 수출의 경우 고유가에 따른 국제가격 상승으로 석유제품이 47%의 높은 증가세를 주도하여 원료 및 연료(수출비중 7.6%)가 45%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
○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군인 중화학공업품(수출비중 82.6%)은 새로운 건조공법과 안정적인 노사관계에 힘입어 선박수출이 45.4% 증가하였고, EU와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호조로 승용차 수출이 16.3%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20%의 증가율을 기록
○ 경공업품(수출비중 8.9%)과 식료 및 직접소비재(수출비중 0.9%)는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각각 8.9%와 8.2%의 비교적 낮은 증가율을 기록
□ 수입의 경우 지속적인 고유가로 원유, 가스 등 연료가 52.7%의 증가세를 보인 원자재(수입비중 57%)가 28.1%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
○ 가격인하, 중저가 모델 출시 등 외제차의 적극적인 판촉활동으로 승용차가 69.3%, 원화절상으로 TV·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22.3% 증가하는 등 소비재(수입비중 10.3%)가 21.2%로 그 뒤를 이음
○ 자본재(수입비중 32.7%)의 경우, 반도체업계의 설비투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계류와 정밀기기가 20.8%, 정보통신 기기가 18.4%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15.4%의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
□ 무역수지는 유가상승으로 對중동(전월대비 815백만 달러 증가) 적자 폭이 늘어나는 악조건 속에서도 EU(전월대비 386백만 달러 증가) 및 중국(전월대비 181백만 달러 증가)에 대한 흑자 폭이 커지면서 전월대비 3.4억 달러 증가한 18억 달러를 기록하여 금년중 최대 무역흑자 달성
□ 시·도별 수출의 경우 증가율에서는 충북이, 금액에서는 울산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임
○ 충북은 전기·전자제품(수출비중 45%)과 기계류·정밀기기(수출비중 10.9%)가 각각 73.9%와 21%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63.1%의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
○ 금액에서는 울산이 석유제품(수출비중 25.8%)과 선박(수출비중 12.3%)이 각각 211백만 달러와 188백만 달러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1,480백만 달러의 가장 큰 증가액를 기록
□ 시·도별 수입의 경우 증가율에서는 원유의 수입비중이 50%가 넘는 울산과 전남이 고유가에 따른 원유 수입급증으로 각각 29.3%와 37.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
○ 금액에서는 울산이 원유 등 연료(수입비중 69.4%)가 944백만 달러 증가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968백만 달러의 가장 큰 증가액을 기록
Ⅱ. 2006년 5월 수출입 동향 분석
1. 수출 동향
○ `06.5월 수출은 고유가 지속 및 환율하락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전년 동기대비 20.3% 증가한 278.2억 달러 기록
○성질별로는 원료 및 연료(45%), 중화학 공업품(20%)이 두 자리수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 반면, 경공업품(8.9%)과 식료 및 직접소비재(8.2%)는 소폭 증가하는데 그침
- 원료 및 연료의 수출증가는 석유제품(47%)이 주도
- 중화학공업품 중 기계류·정밀기기(49.6%)와 선박(45.4%)은 증가한 반면, 가전제품(△12.9%)는 지속적인 감소세 유지
- 경공업품은 직물(△7.8%)과 의류(△6.5%)가 감소세를 유지한 가운데 고무타이어·튜브(4.6%)와 금(1,184.4%)이 증가세를 주도
○ 경제권역별로는 對개도국(23.5%)이 對선진국(15.5%)에 비하여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對EU 및 對미국 수출의 큰 폭 증가로 그 차이가 10% 이내로 좁혀짐
□ 품목별로는 기계류·정밀기기(49.6%), 석유제품(47%) 및 선박(45.4%)이 40% 이상 크게 증가하고, 철강 및 금속제품(21.3%)과 화공품(19.2%)도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환율하락 등으로 컴퓨터(△17.1%)는 비교적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한 가운데 무선통신기기(△3%)는 전월(△22.5%)에 비해 감소 폭이 둔화되었음
□ 경제권역별로는 동남아, 중남미로의 수출 호조로 對개도국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선박, 자동차, 석유제품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EU 및 미국을 비롯한 對선진국 수출도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기록
○ ’06. 5월 수출증가율(20.3%) : 對개도국 23.5%, 對선진국 15.5%
□ 국가별로는 중동, 홍콩 및 중국으로의 수출은 계속하여 10%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對미국 수출도 올 들어 처음으로 15%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보임
2. 수입 동향
○ `06. 5월 수입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유 등 에너지 수입 증가와 설비투자 및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260.3억 달러를 기록,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높은 증가율 유지
○ 용도별로는 원자재(28.1%)가 전월에 비해 두배이상 증가한 가운데 소비재(21.2%), 자본재(15.4%)도 소폭 증가
○ 경제권역별로는 중동 및 동남아 등으로부터의 수입증가로 對개도국(33%)이 對선진국(11.6%)에 비해 3배정도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
□ 원자재가 특히 높은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임
○ 원자재는 고유가 지속에 따른 원유 등 연료 수입증가로 28.1% 급증
- 원유는 도입단가 상승【34.8%, 49.18(‘05.5.)→66.29(’06.5.) 달러/배럴】으로 물량은 12.9%(9백만배럴)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금액은 무려 52.2% (1,755백만불)나 급증
○ 자본재는 기계류·정밀기기와 전기·전자기기 주도로 15.4% 증가
○ 소비재는 승용차, 의류 및 골프용품 등의 주도로 21.2% 증가
□ 품목별로는 고유가 및 환율하락에 따라 원유(52.2%) 및 승용차(69.3%), 기계류·정밀기기(20.8%) 등은 크게 증가한 반면, 철강재(△7.1%)는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내수 감소 등으로 지속적인 감소세 유지
□ 국가별로는 고유가에 따른 원유 수입증가로 對 중동 수입 증가세가 두드러짐
3. 무역수지 동향
□ ‘06. 5월 무역수지는 3월에 11.9억 달러 흑자를 기록, 두 자리 수에 진입한 이래 금년 중 흑자 폭이 가장 큰 18억 달러를 기록
□ 對선진국 무역수지는 선박, 자동차, 석유제품의 對EU 및 對미국 수출증가로 적자규모가 감소하였고, 對개도국은 중동으로부터의 원유 수입증가로 흑자규모가 크게 감소됨
- 선진국 :394백만달러적자(전년 동기대비 283백만달러 개선)
- 개도국 :2,189백만달러흑자(전년 동기대비 449백만달러 감소)
□ 주요 지역별 무역수지
- 미 국 :782백만달러흑자(전년 동기대비 134백만달러 증가)
- 일 본 :2,019백만달러 적자( ″ 341 ″ 악화)
- E U : 1,754백만달러흑자( ″ 559 ″ 증가)
- 중 국 :1,819백만달러흑자( ″ 153 ″ 증가)
- 동남아 :1,805백만달러흑자( ″ 167 ″ 증가)
- 중 동 :4,437백만달러적자( ” 1,870 “ 악화)
- 중남미 :1,017백만달러흑자( ″ 255 ″ 증가)
○ 전년 동기대비 對EU 및 對중남미 흑자는 각각 5.6억 달러 및 2.6억 달러 증가하였으나, 對중동 적자는 고유가 지속으로 18.7억 달러 악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