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집중관리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동경희병원 2곳
이틀 째 메르스 추가 확진자 및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닷새만의 일이다.
7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1일 이후 닷새만에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망자는 7일 째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35명이며, 퇴원자는 하루 사이 1명 늘어 총 118명이다. 이날 격리 해제자는 15,669명으로 늘었으며 격리 대상자는 674명으로 줄어 들었다.
특히 강동성심병원은 메르스의 새로운 발원지가 될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컸으나 어제까지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 최대 잠복기가 만료돼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됐다.
앞서 강동성심병원은 173번 확진 환자가 외래 및 일반 병동 중환자실을 다닌 경로가 파악돼 보건당국이 집중 관리를 해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흘 전 해당 병원의 의료진과 직원 각각 1명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고, 최대 잠복기간까지 새로운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 결과 강동성싱병원 및 강동병원에 대한 코호트는 오늘 새벽 0시부터 해제된 상태다.
한편 현재 집중관리 대상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및 강동경희병원 총 2곳이다. 또한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186명, 사망자는 33명으로 치사율은 17.7%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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