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나니,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
맨유 나니,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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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 “팀 승리를 돕고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겠다”
▲ 루이스 나니, 페네르바체로 이적/ 사진: ⓒ페네르바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나니(28)가 터키 페네르바체와 계약했다.

페네르바체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니와 3년, 연봉은 세금 포함 500만 유로(약 6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나니의 이적으로 페네르바체로부터 550만 유로(약 68억원)의 이적료를 받았다.

나니는 이날 페네르바체 홈 경기장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팬들이 환영해줘서 기쁘다. 페네르바체에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맨유에 입단한 나니는 ‘제 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 불린 기대주였지만 기복이 있는 플레이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해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고, 포루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 임대됐다.

스포르팅 소속으로는 리그 27경기 7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 4골을 터트렸다. 1년의 임대생활을 마치고 맨유로 복귀했지만 판 할 감독의 팀 리빌딩 과정에서 눈에 들지 못하면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한편 나니는 “가장 큰 목표는 우승이다. 그러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팀 승리를 돕고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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