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인터뷰, “어깨 운동 범위 잡아가는 중”… 순조로운 재활
류현진 인터뷰, “어깨 운동 범위 잡아가는 중”… 순조로운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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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주가 지나면 재활 프로그램도 바뀔 것이고 전반적으로 빠르게 진행”
▲ 류현진/ 사진: ⓒLA 다저스

류현진(28, LA 다저스)의 어깨 수술 후 첫 공식 인터뷰 자리가 마련됐다.

MBC 스포츠플러스는 7일 류현진과 LA 현지에서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지난 5월 수술을 받았던 류현진은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됐고 이제 어깨를 움직이는 게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양이 많진 않다. 조금씩 어깨 운동 범위를 잡아가는 중이고 어깨를 크게 비틀지 않는 한에서 가능하다”며 “실밥도 풀고 기본적으로 6주 계획으로 시작했다. 6주가 지나면 재활 프로그램도 바뀔 것이고 전반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르면 9월 말부터 공을 던질 계획인 류현진은 “최대한 어깨 상태가 나은 뒤 공을 던지고 싶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려 한다. 고교시절 수술 후 10년 간 열심히 공을 던질 수 있었다. 이번에 한 차례 쉬는 타이밍인데 앞으로 10년간 또 쭉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년엔 꼭 마운드에 서서 공을 던질 수 있게 열심히 재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통증을 느낀 류현진은 정밀진단 결과 어깨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고, 지난 5월 수술대에 올라 올 시즌은 등판 없이 내년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만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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