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한국 사격, 금1·은1·동2… 한지영 2관왕
광주U대회 한국 사격, 금1·은1·동2… 한지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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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효자 종목다운 사격서 메달 수확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한국 사격대표팀이 4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사격대표팀은 8일 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이날 선봉으로 나선 선수는 여자 권총팀 막내 한지영(21, 충북보건과학대)이었다.

한지영은 낮 12시 나주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 개인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98.8점으로 태국 메타위웡 프린치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사격대표팀의 다섯 번째 금메달로 한국은 지난 6일부터 여자 25m 권총, 남자 50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서 모두 석권했다.

한지영은 김지혜(23, 한화갤러리아)와 박대훈(20, 동명대)에 이어 사격에서 세 번째 2관왕에 등극햇다.

경기 초반 3위권에 그쳤던 한지영은 15번째 사격에서 만점 10.9점으로 1위로 올라섰다. 선두를 달렸던 프린치는 9.5점으로 2위로 물러났다. 마지막 두 발을 남기고서는 한지영과 0.3점 차이에 불과했다.

하지만 한지영의 집중력이 더 빛을 봤다. 두 발 합계 19.9점으로 프린치의 19.0점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바로 여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는 유서영(20, 한국체대)의 577점, 주현지(19, 경남대)의 576점, 김미소(24, 서산시청)의 573점으로 최종합계 1726점으로 중국(1744점), 이란(1740점)에 이어 동메달을 수확했다.

남자부에서는 박준우(20, 한국체대), 이경원(20, 상명대), 한상훈(21, 인천대)으로 구성된 25m 속사권총 단체전 결선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는 1722점의 러시아에 이어 1711점이었다.

같은 시각 김현준(23), 권일구(20), 이원규(22, 이상 한국체대)도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 결승에서 3위(1855.9점)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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