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 아스널, 공격진 개편 위해 이과인 노리나

나폴리의 곤살로 이과인(28)이 새로운 무대를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8일 “아스널의 영입 대상인 이과인이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리비에 지루(28)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어줄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메수트 외질(26)을 4240만 파운드(약 742억원)에 영입하며 구단 역사상 최대 이적료를 발생한 아스널은 이과인을 위해 4300만 파운드(약 753억 원)도 감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과인은 레알에서 7시즌을 보내고 3번 우승했다. 지난 2013년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2시즌 동안 69경기 35골을 기록 중이다. 2018년까지 나폴리와 계약돼 있고 바이아웃 금액으로 6740만 파운드(약 1180억원)이 책정됐지만, 좋은 금액이 나온다면 이과인을 보낼 가능성이 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에 따르면 7일 맨체스터 시티도 공격진 개편을 위해 이과인 영입을 바라보고 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딘 제코, 윌프리드 보니, 스테판 요베티치를 보유하고 있지만 2014-15시즌 무관에 그쳐 변화를 꾀해야 한다.
한편 이과인은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두 차례 큰 실수가 있었지만 만약 맨시티가 이과인을 노린다면 요베티치와 제코를 내보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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