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호 태풍 찬홈이 대륙으로 진출한 가운데 한반도에 걸쳐 형성된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태풍도 한반도 근처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먼 남해상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월요일인 내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 밤부터 수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또 중국으로 북상중인 9호 태풍 찬홈의 영향이 서귀포 남서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비가 관측된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의 상호 작용에 따라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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