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요, 아시아”
“함께 가요, 아시아”
  • 이금연
  • 승인 2006.06.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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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이주노동자를 위한 특별공연
국립국악원(원장:김철호)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주한 외국인노동자들을 초청하여 국악공연을 보여주는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매년 마련해왔다. 올해는 아시아 국가들에서 이주해 와 한국의 산업역군으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그들에게 가슴 한켠을 뜨겁게 울릴 그들 고향의 소리를 들려주기로 하였다. <함께 가요, 아시아 Asia, let's go together>라는 제목으로 열릴 이번 공연은 문화관광부에서 아시아 국가와의 쌍방향 문화교류를 통해 문화동반자 관계 및 상호협력망을 구축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아시아 문화동반자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국악원에서 한국의 전통음악을 배우고자 연수 중인 아시아의 젊은 전통예술인들을 기용하여 무대를 꾸민다.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지에서 온 젊은 전통음악 연주자들이 그들 고국의 전통음악, 즉 우리의 아리랑과 같이 자국민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민속음악을 준비한다. 또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연주자들로부터 해금, 피리 등 국악기 강습을 받아오면서 익힌 한국의 민요 선율과 베트남의 민요 선율을 이어 국악기와 베트남 전통악기가 한데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순서도 마련한다. 국립국악원에서 연수 중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샤프카트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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