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대비 120% 집행·지역경제에 최선 다할 것

8일 경기도 광주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종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 상반기 정부가 내수경기진작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추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한 결과, 광주시는 목표액 1433억 원보다 무려 284억 원을 초과한 1717억 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20%의 집행률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보고회 개최, 부진부서 집행률 제고 대책회의, 긴급입찰 제도, 선금지급제도 등을 적극 활용하여 지방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것이 최우수기관 선정의 밑거름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적인 메르스 불안 심리로 소비 위축이 심화된 6월 한 달 동안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무려 460억 원을 집행한 바 있어 이번 수상에 있어 더욱 화제가 됐다.
조 시장은 “이번 성과는 경기활성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9월말까지 조기집행 목표 80%를 달성해 메르스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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