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진드기 주의 경보가 발령했다.
9일 질병관리본부는 “야생진드기 사망자가 4명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야생진드기 환자(SFTS)가 17명 발생했다“라며 “특히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SFTS는 즉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열이 난다.
한편 증세가 심해지면 근육통,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을 동반하다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는 야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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