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페암 앓고 있던 157번 환자 사망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사망자 1명이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오전 ‘메르스 환자 일일현황’ 발표에서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폐암을 앓고 있던 157번(60) 환자가 숨졌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2명이고, 이 중 6명은 호흡과 혈압 등이 불안정한 상태다.
한편 48번(38), 174번(75), 184번(24) 환자 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격리자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513명으로 이는 전날보다 53명 줄어든 수치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 6168명이다.
현재까지 메르스 감염자는 186명, 사망자는 36명으로 치사율은 19.35%이며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사람은 128명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