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퇴원자 2명 늘고 격리 해제자 28명 줄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째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메르스 진정 여론이 일고 있다.
1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발표한 ‘메르스 환자 일일현황’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확진자와 사망자는 없다.
더불어 메르스 환자 중 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규 퇴원자는 58번(55), 137번(55) 환자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로 메르스 증상이 호전됐다. 이후 2차례에 걸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최종 완치 판정을 받았다.
특히 137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이송요원 근무를 하다가 메르스에 감염 돼 화제를 받은 바 있다.
한편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0명이다. 이 중 5명은 호흡과 혈압 등이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6시 기준 격리자도 전날에 비해 28명 줄어든 485명이다. 이로서 격리 해제자는 총 1만 6197명을 기록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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