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투명하고 깊은 선율로의 여행에 동참하다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는 7월의 밤, 깊은 숲 속의 청명한 대기를 담은 조지 원스턴의 음악이 우리 곁을 찾아온다. 한국인에게 남다른 사랑을 받는 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자연에 대한 사랑과 철학이 녹아 있는 그만의 선율을 예술의 전당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화려하진 않지만 기품 있는 멜로디, 소박하면서도 풍성한 이미지를 담은 그의 음악이 바로 30년이 넘도록 변함없이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힘이었음을 또 한번 실감하며 그의 아름다운 자연의 노래에 동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서정적인 피아니스트 모습 외에도 기타리스트와 하모니카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조지 윈스턴. 계절의 아름다움조차 음미하지 못하고 바삐 사는 우리 자신을 위해 그리움을 머금은 조지 윈스턴의 선율은 특별한 7월의 밤을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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