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다음주 초 비서관급 5∼6명에 대한 교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오랫동안 근무한 비서관들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르면 19일께 인사위원회를 열어 후임자를 인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사의를 표명한 비서관은 김준곤 사회조정 1비서관을 비롯해 김경협 사회조정3, 이근형 여론조사, 조명수 민원제도ㆍ혁신비서관과 이은희 제2부속실장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에서 사의를 밝힌 이들 5명 비서관 중 일부 후임자를 인선하면서 윤대희 경제정책수석의 승진으로 공석중인 경제정책비서관 후임자도 인선할 방침이다. 후임 경제정책비서관은 경제부처에서 발탁할 예정인데 노대래 국민경제비서관이 유력한 후보 중 한 사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와대는 16일 인터넷 홈페이지 을 통해 "인턴직원을 공개모집 하니, 젊고 유능한 인재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 는 인턴채용 공고를 냈다. 원서 접수는 19일까지이며, 모집부문은 정무, 전산, 기록물관리, 시민사회 및 혁신 관리, 홍보 5개 분야 업무처리 보조로 채용인원은 각 분야별로 1명씩 총 5명이다. 관련학과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는 우대하며 계약기간은 채용일로부터 6개월, 보수는 월 110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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