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호준 등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출전 및 일정 확정
이승엽·이호준 등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출전 및 일정 확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승엽과 이호준, 나이 잊은 선의 경쟁 벌인다
▲ 이호준, 이승엽/ 사진: ⓒ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올해 나이로 40살이 된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과 NC 다이노스의 이호준이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 출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7일과 1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행사계획을 13일 확정해 발표했다.

본 경기 못지않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홈런레이스에는 드림 올스타의 이승엽, 야마이코 나바로(이상 삼성), 김현수(두산 베어스), 황재균(롯데 자이언츠), 나눔 올스타의 나성범, 이호준, 에릭 테임즈(이상 NC), 박용택(LG 트윈스) 등 총 8명이 나선다.

특히 이번 홈런레이스에는 개인통산 400홈런의 이승엽과 최고령 300홈런의 이호준이 나이를 잊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홈런레이스는 7아웃제로 드림-나눔 올스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선수가 결승에서 10아웃제로 승부를 펼친다.

홈런레이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 VIP관람권 4매가 상품으로 주어지고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최장 비거리 기록 선수는 100만원 상당의 인터파크 여행상품권을 받는다.

올스타전 프라이데이는 오후 4시 퓨처스 올스타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오후 5시 차세대 유망주들이 기량을 뽐내는 ‘2015 KBO 퓨처스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경기에 앞서 수원 지역 야식배달부에서 성악가가 된 테너 김승일씨가 애국가를 부르고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구를 한다.

18일 올스타전에는 오후 4시부터 양 팀 베스트12 선수를 포함 올스타 선수 30여명이 팬 사인회를 연다. 이날 참가할 수 있는 티켓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KBO 접수처에서 경기 입장권 예매자(예매화면 출력물, 모바일 티켓 등 인정)에 한해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팬 사인회가 끝난 후 그라운드에서는 KBO기와 엠블럼기, 드림-나눔 올스타기를 들고 올스타전 개최를 축하하는 특전사의 고공낙하와 육군 3군단 태권도 시범도 있을 예정이다.

이후 번트 실력을 겨루는 ‘타이어뱅크 번트왕’이 있고, 이 대결에는 드림 올스타 김상수(삼성), 김강민(SK 와이번스), 박경수, 이대형(이상 KT 위즈), 나눔 올스타의 김하성, 박동원(이상 넥센 히어로즈), 김태군(NC), 이용규(한화 이글스) 등 8명이 출전한다.

4번의 번트 기회가 주어지고 양 팀 1위 선수가 결승에 올라 승부한다. 결승은 6번의 번트 기회로 우승자에게는 2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연되.

올해 올스타전은 10구단 체제 출범을 기념, 공모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 꿈을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유니세프(UNICEF), 한국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와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홈런레이스, 번트왕, 퍼펙트피처, 경기 중 탈삼진 및 홈런 등을 개수별로 각각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올스타 선수들이 적립한 기금 전달식 및 우승팀, 미스터 올스타, 우수투수와 우수타자, 승리 감독상 등 시상식이 이어진다..

KBO 올스타전 우승팀은 상금 3000만원, ‘미스터 올스타’ MVP에게는 기아자동차 K5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우수투수·타자, 승리 감독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