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배동 어린이집 천장 무너져 대피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4일 오전 11시 반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한 어린이집 2층 교실의 천장 3㎡가 무너졌다.
사고 당시 이 어린이집에는 어린이 34명과 교사 8명이 수업 중이었고 천장이 무너진 교실에는 11명의 어린이가 있었지만, 교사의 지도로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이후 구청과 소방당국은 벽 내부에 있던 목재로 된 보가 노후돼 벽돌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천장 반자까지 무너진 것으로 보고, 현장을 통제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
한편 경찰은 건물주와 어린이집 원장을 상대로 건축법 위반 요소가 있는지 캐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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